완연한 봄, 그리고 벌써 여름 느낌이 물씬 나지만 그 어느 때보다 건조한 계절입니다. 특히 입술이 트고 갈라지는 가운데, 여전히 마스크를 쓰는 사람들은 적지 않게 볼 수 있습니다. 아마도 올해는 유난히 보습에 신경을 많이 쓸 것 같은데요. 특히 입술에도 촉촉한 립글로스가 대거 유행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립글로스 복귀
립글로스는 2000년대 초반 인기 있던 제품입니다. 2010년대는 수지를 중심으로 레드 립제품이 광풍을 일으켰으나 최근에는 붉은 립스틱보다는 촉촉함을 넘어 글로시한 립제품이 스멀스멀 대두되고 있습니다. 건조한 계절에 입술도 보호하고 보다 근사한 립글로스 제품을 발라 보세요.
강추하는 립글로스 제품
단순 보습을 위한 립제품으로 추천하는 제품은 바셀린과 카멕스입니다. 바셀린은 요즘 어디서나 판매하며 특히 미니어처에 입술 전용으로 색상까지 물들일 수 있는 제품이 나와서 휴대도, 보습도 보기에도 좋습니다. 비상용으로 강추하는 제품이며, 카멕스는 두말하면 잔소리. 일단 보습 효과도 탁월하지만 투명 립글로스를 따로 바르지 않아도 입술에 윤기가 좔좔 흐릅니다. 가격이 비싸지 않으면서 효과 만점인 바셀린과 카멕스 제품 강추합니다.
스테디셀러 추천
비교적 가격이 저렴한 록시땅의 립글로스와 가격대가 조금 있는 디올의 립 글로우도 스테디셀러로 소비자의 큰 사랑을 받는 제품입니다. 록시땅 립밤은 가격도 저렴한 편이지만 색상이 다소 자연스럽게 붉은 기를 제공하기 때문에 부담 없고 자연스럽습니다. 마치 과즙이 살짝 묻어난 효과라고나 할까요?
그리고 디올의 립 글로우는 10개 정도 썼나 봅니다. 이젠 좀 질려서 달느 제품으로 갈아탄 지 좀 되었는데요. 아주 많이 촉촉하다기보다는 살짝 붉은기가 있어서 화장 효과도 있고 보습 효과가 좋아서 자주 애용하던 제품입니다. 하지만 현재는 다이소 같은 데 가도 립 글로우와 비슷한 효과의 제품은 차고 넘치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