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절제하고 별난 엄마에 현명하고 완벽한 인생을 산 브룩 쉴즈

크리스타 브룩 카밀 실즈는 1965년 5월 31일 미국 뉴욕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녀의 어린 시절은, 아주 평범하지 않고, 온화하게 표현했습니다. 결혼과 동시에 이혼한 그녀의 어머니이자 배우이자 모델 출신인 테리 실즈는 태어날 때부터 딸을 배우로 만들어야겠다고 다짐하였습니다. 그래서 브룩은 불과 11개월이었을 때 처음으로 비누 광고 모델로 출연했습니다. 

 

 

 

 

 

태어날 때부터 모델

 

브룩이  12살이었을 때, 그녀 엄마는 딸에게 영화 프리티 베이비에 출연하게 하였습니다. 소녀를 성인물로 분하여 출연시키는 일이었는데 그녀 엄마는 아랑곳하지 않고 강행하였습니다. 그리고 우려는 우려대로 남겨둔 채 그녀는 일약 스타가 되었습니다.

 

 

 

딸의 성공에 만족을 했던 것인지 뭐가 그리 공허했던 것인지 브룩 쉴즈의 엄마는 술을 많이 마셨고 딸의 외모, 과도한 체중, 사소한 피부 결함에도 대해 계속해서 잔소리를 늘어놓았습니다. 딸을 잃을까 봐 걱정한 것인지 딸이 소중한 돈으로 보였던 것인지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였고요. 

 

 

성장하면서 아동복 광고 등 모델로 활약하다 그녀의 나이 14살 때 보그지의 표지에 등장한 가장 어린 톱 모델이 되었습니다. 같은 해 말에 그녀는 캘빈 클라인 진스의 말썽 많은 텔레비전과 인쇄 광고에 등장했습니다. 

 

 영화 배우가 되다

 

브룩 쉴즈는 1980년에  영화 <블루 라군>에서 선정적인 배역을 맡으며 엄청난 스타가 되었습니다. 영화 스토리도 탄탄해서 영화는 오스카와 골든 글로브에 후보로 올랐습니다. 그리고 1년 후, 16살의 브룩 쉴즈는  제피렐리 감독의 <엔드리스 러브>에 출연하며 인기를 공고히 다졌습니다.

 

 

 

 명문대 입학

 

엄마의 간섭과 방탕함과는 별개로 브룩 쉴즈는 착하고 바르게 성장하였습니다. 그녀는 1983년 프린스턴 대학에 입학했고 졸업 후에도 영화와 텔레비전에서 연기를 하며 배우 생활을 이어갔습니다.

 

 

 

그리고 순진하고 순수하기 짝이 없던 브룩은 당대 테니스 황제 안드레 아가시를 만났습니다. 이들의  연애가 시작된 지 2년 후 약혼을 발표했고 또한 2년 후인 1997년 4월 이들은 결혼했습니다. 그러나 이들의 관계는 다소 작위적으로 보였고 결국 오래가지 못했습니다. 브룩도 이후 찍는 영화마다 망했습니다. 외모도 예전과는 다르게 역변한 모습으로 대중의 관심에서 멀어져 갔습니다.

 

 

역변한 스타

 

과체중 및 거인증에 걸렸다는 오해를 받을 정도로 기골이 장대해진 브룩은 2000년 7월 크리스 헨치와 약혼을 발표했습니다. 그리고 둘 사이에는 딸 둘을 낳고 현재까지도 알콩달콩 잘 살고 있습니다.

 

 

 

브룩 쉴즈는 평탄하지 못했던 자신의 가정 생활을 회고하며 자신은 항상 평범한 가족을 갖고 싶었다고 말해 왔습니다. 그리고 정상적인 가족을 크리스 헨치를 만나면서 이룬 것입니다.

 

 

 

 

 제 2의 전성기

 

현재 60을 앞둔 브룩 쉴즈는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습니다. 한동안 역변에 거인상으로 외모가 어릴 적만 못하다는 비판을 받아오다가 노년에 접어드니 세상 그 누구보다도 젊고 날씬한 몸매를 유지하며 매력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입니다.